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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서 되돌려,미래상조119 초보 직원실수 시신 잘못 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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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오전 유족들은 발인제를 마치고 안동시 와룡면 안막동 장지로 향하던 중 장례식장 측으로부터 ‘시신이 뒤바뀌었다’는 황당한 요청으로 운구 행렬이 장례식장을 떠난 지 40여분 만에 다시 되돌아 온 것이다. 이 어이없는 소동은 미래상조119 직원의 실수로 일어난 것이다. 이날 이 장례식장엔 총 3구의 시신이 안치 냉장고에 모셔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진 것은 권모(78)씨의 발인제를 통해서 알려진 것이다. 즉 먼저 발인제를 모신 이모씨 유족들은 미래상조119 직원이 하는 대로 의식을 했다. 장례식장엔 장례서비스를 돕기 위한 협력사가 상주하고 있는데 상조회사 직원이 협력사 직원에서 안치실 열쇠를 달라고 하자 이 협력사 직원은 생각 없이 안치냉장실 문을 열어주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 것은 미래상조119 에서 파견된 직원이 고인의 이름도 확인 하지 않고 다짜고짜 다른 시신의 관을 들고 안치실을 나와서 발인제를 지낸 것이다. 냉장 안치실엔 반드시 관 앞쪽에 고인의 이름이 적혀있다. 해당 근무자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하지 않을 실수라는 것이다.
이정훈 안동장례식장 관리 책임자는 장례식장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관리를 하는데 하필 그 시간 사무실에서 유족들과 정산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 짧은 사이 협력업체 직원에 의해 안치실 문이 열렸는데 상조회사 직원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고인이 뒤바뀌어서 매장을 할 뻔했다.
마침 두 고인이 매장을 하게 되었으니 망정이지 한 사람은 화장을 하려고 했으면 불과 얼마 안 되는 시간차로 유족들에게 큰 상처와 슬픔을 줄 뻔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장례식장 관계자는 미래상조119 직원이 이 날 처음으로 장례행사 현장에 파견되어 정확하게 숙련되지 않아서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소동과 관련 안동의료원 이한양 의료원장과 간부들 모두가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도 하면서 원만히 타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장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 관리를 더욱더 철저하게 할 것이며 '두 유족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장례식장 관리자 책임자에 의하면 요즘 상조서비스를 하는 상조회사들의 서비스 수준이 상당히 높아 있어서 이런 실수는 거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래상조119는 안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매월 2~3건 정도의 장례행사를 치른다고 밝혔다. 그런데 ‘미래상조119의 장례서비스는 타 상조회사에 비해 서비스가 뒤떨어진다는 소문이 많다’고 확인했다.
<상조뉴스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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