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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수금 수백억, 도박 탕진의혹 증폭.먹튀 가능성 0순위
2013년 마지막을 얼마 남기지 않고 상조업계에 또 한 번의 큰 악재가 터질 것으로 알려져 뒤숭숭하다. 최근 상조업계에서는 K상조 A대표가 국내최대 도박장인 강원랜드에 살다시피 하면서 회사 돈 수십억 원을 빼내 도박에 빠져 회사에 엄청난 손실을 입히고 있고 더불어 여자문제 또한 복잡하여 약점을 잡힌 여자에게 K상조의 상당한 지분을 넘겨주었다는 등 확인 되지 않은 소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종사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A상조회사는 그동안 당기순익도 엄청나게 적자를 기록했고 해마다 경영이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적자가 누적되어 자산 자체가 거의 부서지고 있는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부채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나 법인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회사 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실질적 대표인 A 씨가 도박과 여자에 빠져 고객 돈을 물 쓰듯 하면서 회사를 내 팽개치고 있는데 대해 A씨를 알고 있는 지인들이 충고를 하지만 못 들은 척 한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제 할부거래법에 의해 2013년 50% 고객선수금 예치를 못할시 먹튀를 하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 이는 자신과 회사를 믿고 그동안 영업일선과 장례서비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과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부터 많게는 수백만 원을 납부한 고객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갈 것은 당연지사다. 2010년 상조회사들의 대대적인 검찰 수사 당시 보람상조(회장:최철홍), 현대종합상조(회장:박헌준), 한라상조(전 대표:박헌춘 ,현 고석봉). 국민상조(대표:나기천) 등 국내 대형 상조회사 4곳을 수사하면서 상조업계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당시 죄명은 조금씩 다르지만 수백억 원이 넘는 회사공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와 허위로 수당을 지급하거나 서류상 회사와의 거짓 거래, 자사주의 편법 매입 등의 방법으로 돈을 빼돌린 혐의가 대부분이었다. 거기다 한라상조만 단 한곳만 빼고 3개 상조회사 오너 모두가 실형을 선고받고 만기출소 또는 가출옥등으로 죄 값을 치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상조업계로서는 당시가 국민들로부터 상조가 최대 불신을 받았으나 그래도 현장에서 행사서비스로 그 모든 것을 참아가며 고객들에게 약속을 지켰다.
결국은 현장의 상조 종사자들이 지금의 상조업을 지켜 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만일 검풍 당시 각 상조회사마다 모든 회원들의 대량 해약사태가 발생했다면 현재 살아남을 상조회사가 과연 몇 곳이나 될 것인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상조회사의 최대약점은 고객들의 해약인데 만일 가입고객들이 동시에 수천 수 만 명이 해약을 한다면 버틸 상조회사는 거의 없다. 위의 K상조처럼 검풍이 터진지 얼마 되지 않는 시점에 여러 가지 구설에 오르면서 불안하게 회사를 운영하는 한 사람의 상조회사 대표로 인해 전체 상조회사가 언제든지 위기에 처해 질수도 있다.
아직도 일부 상조회사 오너들은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는 등 치밀하게 전략을 세워 회계사까지 동원해 서류상 회사를 세우고 전환사채 및 유상증자 등의 방법으로 회사 돈을 빼내고 있다. 이는 엄청난 범죄 행위로 이런 범행을 치밀하고 은밀하게 진행하는 오너는 언제든지 제2의 검풍을 각오해야 한다. 물론 상조업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상조회사 역시 있다. 모든 상조회사가 이제부터는 투명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고객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상조뉴스 이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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